이곳은 홍천강을 옆에 끼고 있으며 춘천시 남면에 있는 산 좋고 물 좋은 가정마을입니다.

즐길거리가 많은 이곳에는 물놀이, 산놀이, 밭놀이, 공예놀이 등 각종 재미나는 체험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정리는 1리, 2리, 3리로 나뉘어있습니다. 가정1리는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경자, 왕월, 대곡, 평촌 등,
가정2리는 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악바우, 제청말 등, 가정3리는 2개 반으로 집술, 쟁골 등입니다.

가정이라는 지명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가정리 입구에 아주 큰 길가에 정자나무가 있었습니다.

가나무(도토리 또는 참나무) 아래에 지나서 가게 되면 한여름엔 안 쉬어 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자나무, 가나무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정리라는 마을이름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인구의 반 이상이 류씨 성을 가졌고 의암의 증손이 이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논과 밭의 비율은 5:5이나 묵는 것이 많고 밭을 논으로 전환해서 밭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농사형태는 나이든 사람들은 재래식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고, 젊은층은 특수작물인 옥수수, 오이 , 가지 , 호박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85년에야 농기계가 들어왔을 정도입니다. 마을에는 가정중학교와 강원도학생교육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천강주변을 활용한 골든몽키 워터파크와 마을과 강촌역 사이로 연결된 트레킹코스인 계곡입구에 자리잡은 여우내골에는
공예가들이 협력하여 조성한 강촌공예체험마을협동조합이 있습니다.

1500평 잔디에서 비누만들기와 원예아트, 커피클레이, 양말목공예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