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휴양마을 지빌리지

마을장터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의병과 항일 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충의가 흐르는 의기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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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판매

애국정신을 담아 빚은 400년 전통 의병주 이야기

‘조선 왕조 최후의 의병대장 의암 류인석 가문의 400년 전통주’란
설명이 달린 의병제주보존회의 대형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가정리는 대한 13도의군 총재를 지낸 의병장 의암 류인석 선생(1842∼1915)의 고향으로서
가정리 주민들이 400여 년 전 이 마을에 터를 잡은 고흥 류씨 가문에서 대대로 빚어온 젯술(祭酒)을
상품화해 ‘의병주’란 이름을 붙여 시판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부터입니다.

박씨와 서씨 등 마을 주민 7명은 영농조합법인 의병제주보존회를 결성, 2014년 말 주류면허를 받아
마을 내 생산시설을 갖춘 뒤 시제품을 만들어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 2015년 처음 출시했습니다.

쌀로 밑술을 만들고 누룩으로 한 번 더 익혀 맛과 향이 뛰어난 의병주(알코올 13.2%)의 제조 방법은
류인석 선생의 증손부인 박씨가 의병제주보존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전수했으며
나머지 50~60대 회원 6명도 각각 성은 다르지만 고흥 류씨 집안의 며느리와 자손들입니다.
유연훈 의병제주보존회 대표(63)는 “우리 마을엔 류인석 선생의 유적지가 있고,
인근 마을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의사(1860~1935)의 생가도 있다”
라며 “의병들의 역사적 가치를 부각하기 위해 의병주를 만들어 시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병주만의 특별함
400년 전통의 노하우로 만든 맛과 향이 뛰어난 의병주
저희 마을의 대표이자 자랑이기도 한 의병주를 시음 및 판매하고 있으니
들려보셔서 꼭 시음도 해보시고 즐겨보세요!